칙칙한 가을비가 내리더니
가을이 가네요.
가야 한다네요.
그렇게 옷소매 부여잡고 애원 했건만
강물에 띄워진 단풍잎 낙엽배를 타고
하얀이 살포시 드러내 미소지으며, 손까지 흔들고
그렇게 이 가을이 가네요
야속구나
내년에
내년에 보자꾸나. . .
'나혼자 넋두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사람과 사람의 만남 (0) | 2018.01.28 |
---|---|
방문열기 (0) | 2011.04.19 |
사람과 사람의 만남 (0) | 2018.01.28 |
---|---|
방문열기 (0) | 2011.04.19 |